[텐아시아=우빈 기자]
    김건모, 예비 신부 父는 작곡가 장욱조·오빠는 배우 장희웅
    김건모 콘서트 현장. 사진제공=PRM
가수 김건모가 늦은 결혼으로 축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예비신부의 아버지가 가수 겸 작곡가 장욱조로 알려졌다.

김건모는 내년 1월 30일 피아니스트 장모씨와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30대 후반으로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편곡 등을 전공했다. 국내에서 뉴에이지 장르의 연주 앨범을 발매했다.

두 사람은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 사랑을 키워왔다. 띠동갑 이상의 나이차이가 나지만, 음악이라는 공통사를 통해 빠르게 가까워졌다.

장씨의 아버지는 1973년 방주연이 부른 ‘기다리게 해놓고’를 비롯해 조경수 ‘아니야’, 장미화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 ‘잊지는 못할 거야’, 이용복 ‘잊으라면 잊겠어요’ 등을 만든 작곡가다. 현재는 목사로 활동 중이다.

또 장씨의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 장희웅은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했으며 ‘주몽’, ‘이산’ ‘선덕여왕’ ‘계백’ ‘마의’ 등에 출연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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