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SBS ‘VIP’가 KBS2 ‘조선로코-녹두전’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월화극 1위에 올랐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VIP’의 시청률은 6.5%-7.6%를 기록해 6.0%-7.4%인 ‘녹두전’을 소폭으로 눌렀다.
이날 ‘VIP’에서 박성준(이상윤 분)이 외도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나정선(장나라)은 내연녀를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백화점 상위 1% 고객을 전담하는 팀의 이야기에 ‘내연녀 찾기’라는 추리 요소를 더한 ‘VIP’는 쫄깃한 긴장감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다. 최근 KBS2 ‘동백꽃 필 무렵’ 속 까불이 찾기, tvN ‘유령을 찾아라’ 속 유령 찾기 등 시청자 추리 본능을 자극하는 작품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VIP’ 역시 이러한 전략이 통했다.
‘VIP’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와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도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요소다. 다만 ‘내연녀 찾기’의 소재가 뻔하고 이를 부각하기 위한 연출이 촌스럽다는 평가도 있다.
‘녹두전’은 율무(강태오)가 훗날 인조가 되는 능양군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녹두(장동윤 분)가 자신이 왕의 아들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앞선 이야기보다는 분위기가 무거워졌다.
이날 방송된 tvN ‘유령을 잡아라’는 3.4%(이하 유료가구),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2.9%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VIP’의 시청률은 6.5%-7.6%를 기록해 6.0%-7.4%인 ‘녹두전’을 소폭으로 눌렀다.
이날 ‘VIP’에서 박성준(이상윤 분)이 외도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나정선(장나라)은 내연녀를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백화점 상위 1% 고객을 전담하는 팀의 이야기에 ‘내연녀 찾기’라는 추리 요소를 더한 ‘VIP’는 쫄깃한 긴장감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다. 최근 KBS2 ‘동백꽃 필 무렵’ 속 까불이 찾기, tvN ‘유령을 찾아라’ 속 유령 찾기 등 시청자 추리 본능을 자극하는 작품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VIP’ 역시 이러한 전략이 통했다.
‘VIP’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와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도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요소다. 다만 ‘내연녀 찾기’의 소재가 뻔하고 이를 부각하기 위한 연출이 촌스럽다는 평가도 있다.
‘녹두전’은 율무(강태오)가 훗날 인조가 되는 능양군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녹두(장동윤 분)가 자신이 왕의 아들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앞선 이야기보다는 분위기가 무거워졌다.
이날 방송된 tvN ‘유령을 잡아라’는 3.4%(이하 유료가구),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2.9%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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