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온 캠페인’
제공=JTBC ‘온 캠페인’
배우 양세종과 김설현이 JTBC ‘온 캠페인’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온 캠페인’은 23일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4일까지 차례로 공개되는 이번 영상에서 복효근 시인의 작품 ‘틈, 사이’를 인용했다. 찻잔의 물을 새지 않게 하는 보이지 않는 틈, 차가운 눈바람과 비를 막아주는 미세한 틈처럼 ‘틈이 있어 더 단단한 하나가 된다’는 시의 의미에 가을의 계절감을 녹였다. ‘마음을 켜고 함께 걸어갑니다’라는 캠페인 슬로건도 담았다. 영상은 JTBC 브랜드 디자인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 출연 중인 배우 양세종, 김설현이 내레이션을 맡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영상을 통해 시 구절와 채널 메시지를 읽는 두 배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나의 나라’에서 양세종과 김설현은 각각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무사 서휘와 지혜롭고 정의로운 여장부 한희재로 열연 중이다.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온 캠페인’의 영상은 그동안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2인 1역을 맡았던 배우 김혜자와 한지민,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의 주인공 배우 김향기와 옹성우 등 같은 작품에 출연한 두 배우의 목소리를 담아왔다. 글자 ‘온(溫)’이 가진 다채로운 의미를 반영해 세상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져, 계절이나 시기에 어울리는 시를 인용해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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