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 캡처
사진=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 캡처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 조윤희와 설인아가 9년 만에 재회했다.

20일 방송된 ‘사풀인풀’에서 김설아(조윤희 분)는 자신의 동생인 김청아(설인아 분)와 병원 중환자실에서 마주치게 됐다. 김청아는 “9년 만이다. 어색하다”고 말했다. 김설아가 “만나서 반가운 사이는 아니지 않냐”며 “여전하다. 남의 기분 생각 안하고 니 기분만 생각하는 게”라고 쏘아붙였다. 김청아가 “언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했다”고 하자 김설아는 “다행이다. 그럴려고 떠난 거니까”라고 했다.

김청아가 “교통 사고 건으로 보호자를 만나러 왔다”고 하자 김설아는 깜짝 놀랐다. 이어 김청아는 “혹시 인터마켓 높은 사람이 형부인거냐”고 물었다. 김설아는 “그럼 날 만나러 온 거냐. 내 남편을 저렇게 만든 게 니 친구냐”며 “너 왜 또 나타난 거냐. 뭘 또 망치려고 하냐. 누가 보기 전에 가라. 이모님이라도 오면, 도련님이라도 오면 어쩌냐. 너와 나 자매라는 거 두 사람은 까맣게 모른다”며 극도로 불안해 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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