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뭉쳐야 찬다’ 스틸. /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 스틸. /사진제공=JTBC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안정환 감독이 전설들을 위해 더욱 독해진 지옥훈련을 준비한다.

20일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에서 1승을 위해 추워진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어쩌다FC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공식전 전패의 늪에 빠져있는 어쩌다FC는 점차 나아지는 실력으로 1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지난주 서울 신정초FC에게 두 자릿수 패배를 당해 의기소침해졌다.

이에 안정환 감독은 멤버들의 승부욕을 높이고 전성기 시절 몸 컨디션을 되찾게 하기 위해 특단의 훈련을 지시했다. 경기력은 고사하고 풀타임 소화도 어려운 멤버들에게 안정환 감독이 “오늘도 토하기 좋은 날씨”라며 ‘지옥훈련’을 선언하자 멤버들은 바짝 긴장했다.

공포의 계단 훈련부터 낙하산 매고 달리기까지 해변 훈련보다 더욱 독해진 매뉴얼에 전설들은 다리가 풀려 여기저기 쓰러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 번 더!”를 끊임없이 외치며 쉴 틈을 주지 않는 안 감독의 훈련 속도에 몇 멤버들은 급기야 “진짜 토할 것 같다”며 뛰쳐나가고 “초등학생한테 진 게 이렇게 큰 잘못인가”라며 울컥하기까지 했다.

스포츠 전설들을 쓰러지게 만든 안정환 감독표 ‘돌아온 지옥훈련’은 20일 오후 9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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