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목도리도마뱀의 정체는 코요태 신지···"무대 울렁증으로 3년 동안 노래 못해"
입력 2019.09.29 18:32수정 2019.09.29 18:32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사진제공=MBC
코요태의 신지가 무대 울렁증으로 3년 동안 노래를 못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목도리도마뱀의 정체가 신지로 밝혀졌다.
이날 신지는 “무대 울렁증이 생긴 게 이 무대에서 시작됐다”면서 “생방송 중 후배 가수의 무대를 도와주다가 무대 울렁증이 심각하게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노래를 그만해야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신지는 “또다시 혼절을 한다면 더 이상 혼자서 노래를 못하겠다고 생각했다”며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신지는 3라운드에 진출했을 때 내건 특별한 공약으로 “코요태의 메인 보컬인 내가 나왔으니까 이번엔 멤버 김종민이 나와야 되지 않겠나?”라면서 “김종민이 노래를 잘하는데 생각보다 저평가돼있다. 노래에 임하는 자세가 얼마나 애틋하고 절실한지 나와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