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 스틸컷. /사진제공=KBS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 스틸컷. /사진제공=KBS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 스틸컷. /사진제공=KBS

그룹 뉴이스트의 백호가 숨겨왔던 족구 실력을 뽐낸다.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으라차차 만수로’에는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온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가 특훈에 돌입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첼시 로버스 선수들은 K 3부 리그 청주FC와의 경기를 앞둔 채 마지막 훈련을 시작했다. 전지훈련의 최종 평가인 만큼 서킷트레이닝을 시작하며 순발력과 스피드, 민첩성을 보완하는 등 체력을 극한으로 몰아가며 만반의 준비를 펼쳤다.

훈련을 마친 후 선수들은 쉬는 시간을 활용해 족구 미니게임을 선보였다. 첼시 로버스의 보드진인 백호와 방송인 럭키가 각각 팀을 이뤄 11점 단판 대결을 벌였다. 이에 배구선수 문성민은 선수들에게 한국의 딱밤 벌칙에 대한 강의를 펼치며 “세게 때려야 재밌다”고 전수했다.

평소 체육돌의 면모를 과시해 온 백호는 족구 대결에서 빛을 발해 출연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순발력을 겸비한 강력한 스파이크를 시도해 상대팀과 배구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청주 FC와의 대결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첼시 로버스 선수들은 백호의 수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은 광경을 보고 그의 인기를 새삼 실감했다. 이에 다니엘 형제가 발 빠르게 백호와 사진을 찍자, 구단주 김수로는 “세상의 흐름을 정확히 안다”며 부러워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오는 2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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