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불후의 명곡’ 송가인./ 사진=KBS 방송화면
‘불후의 명곡’ 송가인./ 사진=KBS 방송화면
‘트로트 아이돌’ 송가인이 나훈아의 ‘고향역’을 열창했다. 중년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추남추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왁스, 임태경, 정동하, 황치열, 벤, 송가인이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1970년대 대표 가을 노래인 나훈아의 ‘고향역’을 선곡했다. 송가인은 정통 트로트 창법으로 맛깔나게 ‘고향역’을 불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수한 목소리와 시원시원한 보컬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노래를 들은 문희준은 “원래 트로트를 하는 분이 트로트를 하니까 빨려들어갈 것 같았다. 너무 좋았다”며 감탄했다. 벤은 “왜 엄마 아빠를 안 모셔 왔을까”라며 후회했다. 황치열은 “‘트로트의 고수구나’라고 생각했다. 정말 맛깔나게 한다”고 극찬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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