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스틸./사진제공=MBC
‘신입사관 구해령’ 스틸./사진제공=MBC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차은우가 직접 출생의 비밀을 밝힌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19일 왕세자 이진(박기웅 분)과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 분)에 맞서는 이림(차은우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대비 임씨(김여진 분)를 통해 이림은 함영군의 아들이 아닌 폐주 이겸(윤종훈 분)의 아들임이 암시됐다. 그동안 아버지라고 따랐던 함영군이 알고 보니 자신의 친아버지를 몰아내고 왕위에 앉았던 것.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엇갈린 이림과 이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며 돈독한 우애를 보였던 두 형제는 냉랭한 기류를 뿜어낸다. 이진은 자신을 뿌리치고 녹서당을 나가는 이림의 뒷모습을 보며 혼란스러움과 안타까움이 뒤섞인 눈빛을 보내고 있다.

이어 이림은 궁 한복판에서 무릎을 꿇고 누군가를 기다린다. 고요하고 단호하게 자리를 지키는 듯한 그의 눈빛에는 현실을 믿고 싶지 않은 듯 처연함이 가득하다. 마지막으로 무릎을 꿇은 이림 앞에 함영군이 모습을 드러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는 냉담하게 이림을 응시하고 있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자신이 이진의 친동생이자 함영군의 아들이라고 믿고 있었던 이림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출생에 대해 밝히기 시작한다“며 ”자신의 친아버지 이겸을 둘러싼 진실을 마주한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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