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나의 나라’ 양세종 스틸./사진제공=JTBC
‘나의 나라’ 양세종 스틸./사진제공=JTBC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양세종이 선 굵은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나의 나라’ 측은 19일 신념을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무사 서휘로 분한 양세종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담은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양세종은 날선 눈빛으로 서늘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눈시울에 차오른 절박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에서도 남다른 결의가 엿보인다.

양세종이 연기하는 서휘는 이성계의 휘하로 북방을 호령했던 장수 서검의 아들이다. 불의 앞에 타협 없는 그는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시궁창 같은 삶에서도 병에 걸린 누이 연(조이현 분)을 지키기 위해 굳건히 버티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서휘는 부친에게 물려받은 탁월한 무재로 스스로의 인생을 바꾸고자 무과 과시에 모든 것을 건다.

특히 양세종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뜨겁다.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려는 섬세한 감정부터 요동치는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선 굵은 서사까지 변화무쌍하게 그려낼 양세종의 서휘에 이목이 쏠린다. 또한 탁월한 무재를 지닌 무사를 맡은 만큼 양세종이 처음으로 선보일 액션 연기도 주목된다.

‘나의 나라’ 제작진은 “서휘는 나라가 뒤집어지는 혼돈의 시대를 가장 밑바닥부터 살아가는 인물”이라며 “양세종의 넓고 깊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완성할 서휘를 기대해도 좋다. 양세종의 진가를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의 나라’는 ‘멜로가 체질’ 후속으로 오는 10월 4일 오후 10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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