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항상 우리 노래가 게임의 OST로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들어서 언젠가는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꿈을 이룬 것 같습니다!”
그룹 드림캐쳐가 팬클럽 인썸니아(InSomnia)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들고 돌아왔다. 앞서 호주와 말레이시아 등 해외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18일 오후 6시 스페셜 미니음반 ‘레이드 오브 드림(Raid of Dream)’을 발표하고 약 6개월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다.
드림캐처는 음반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무대 위에서 신곡을 선보였다.
드림캐쳐는 이번 새 음반에 타이틀곡 ‘데자부(Deja Vu)’를 비롯해 ‘거미의 저주’ ‘사일런트 나이트(Silent Night)’ ‘북극성’ 등 5곡을 담았다. 이번 음반은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와 협업해 완성했다. 킹스레이드의 세계관과 드림캐쳐의 분위기가 어우러지면서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준다. 타이틀 ‘데자부’는 킹스레이드의 OST로도 쓰인다. 킹스레이드의 특별한 세계관에 드림캐쳐의 개성을 덧입혔다고 한다.
‘데자부’는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가사에는 모든 걸 포기하면서도 지키고 싶은 존재에 대한 약속을 풀어냈다. 드림캐쳐는 “그동안 우리가 발표한 강하고 센 메탈 록 장르가 아니라 쓸쓸하고 고독한 느낌의 노래”라고 설명했다.
시연은 “말을 하면 이뤄진다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알았다. 앞서 게임 OST를 부르고 싶다는 목표를 말했는데, 실제로 이뤄져 무척 기쁘다”면서 “그동안 해보지 못한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신난다”고 했다.
기존의 음악 작업과 다른 점이 있느냐고 묻자 유현은 “우리가 게임 속 캐릭터가 됐다고 생각하며 준비했다. 게임도 해봤고, 연기까지 가미해 노래를 불렀다”고 답했다.
킹스레이드의 세계관에 드림캐쳐가 녹아드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지유는 “킹스레이드의 주제는 의심, 혼란, 반전이다. 세 가지를 기억하면서 뮤직비디오를 본다면 더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수아는 “포인트 안무는 역동적이면서 아련한 느낌을 강조했다”며 “춤 선이 기존에 발표한 노래보다 더 유연하다. 손가락을 사용하는 춤부터 시작과 끝에 나오는 춤은 마치 리와인드(rewind)되는 듯한 모습처럼 보이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드림캐쳐는 이날 ‘데자부’와 ‘북극성’을 열창했다. 발라드곡인 ‘북극성’을 부를 때는 한층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냈고, ‘데자부’에서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안무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응원복을 같은 소매가 긴 무대 의상을 펄럭이며 마치 새가 비상하는 느낌을 냈다.
멤버들은 “게임과 협업한 만큼 게임을 하는 사용자들도 우리의 노래를 듣고 ‘누구 노래지?’라고 궁금해하며 드림캐쳐를 알았으면 좋겠다”면서 “스페셜 음반이라고 이름 붙인 만큼 특별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드림캐쳐는 ‘데자부’로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뒤 오는 10월부터 유럽 7개국을 도는 투어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그룹 드림캐쳐가 팬클럽 인썸니아(InSomnia)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들고 돌아왔다. 앞서 호주와 말레이시아 등 해외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18일 오후 6시 스페셜 미니음반 ‘레이드 오브 드림(Raid of Dream)’을 발표하고 약 6개월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다.
드림캐처는 음반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무대 위에서 신곡을 선보였다.
드림캐쳐는 이번 새 음반에 타이틀곡 ‘데자부(Deja Vu)’를 비롯해 ‘거미의 저주’ ‘사일런트 나이트(Silent Night)’ ‘북극성’ 등 5곡을 담았다. 이번 음반은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와 협업해 완성했다. 킹스레이드의 세계관과 드림캐쳐의 분위기가 어우러지면서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준다. 타이틀 ‘데자부’는 킹스레이드의 OST로도 쓰인다. 킹스레이드의 특별한 세계관에 드림캐쳐의 개성을 덧입혔다고 한다.
‘데자부’는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가사에는 모든 걸 포기하면서도 지키고 싶은 존재에 대한 약속을 풀어냈다. 드림캐쳐는 “그동안 우리가 발표한 강하고 센 메탈 록 장르가 아니라 쓸쓸하고 고독한 느낌의 노래”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음악 작업과 다른 점이 있느냐고 묻자 유현은 “우리가 게임 속 캐릭터가 됐다고 생각하며 준비했다. 게임도 해봤고, 연기까지 가미해 노래를 불렀다”고 답했다.
킹스레이드의 세계관에 드림캐쳐가 녹아드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지유는 “킹스레이드의 주제는 의심, 혼란, 반전이다. 세 가지를 기억하면서 뮤직비디오를 본다면 더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수아는 “포인트 안무는 역동적이면서 아련한 느낌을 강조했다”며 “춤 선이 기존에 발표한 노래보다 더 유연하다. 손가락을 사용하는 춤부터 시작과 끝에 나오는 춤은 마치 리와인드(rewind)되는 듯한 모습처럼 보이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드림캐쳐는 이날 ‘데자부’와 ‘북극성’을 열창했다. 발라드곡인 ‘북극성’을 부를 때는 한층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냈고, ‘데자부’에서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안무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응원복을 같은 소매가 긴 무대 의상을 펄럭이며 마치 새가 비상하는 느낌을 냈다.
멤버들은 “게임과 협업한 만큼 게임을 하는 사용자들도 우리의 노래를 듣고 ‘누구 노래지?’라고 궁금해하며 드림캐쳐를 알았으면 좋겠다”면서 “스페셜 음반이라고 이름 붙인 만큼 특별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드림캐쳐는 ‘데자부’로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뒤 오는 10월부터 유럽 7개국을 도는 투어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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