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배우 이시언이 ‘쁘띠 시언스쿨’을 성공적으로마무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폐교위기에 처한 ‘쁘띠 시언스쿨’을 구해냈다.
이날 이시언은 계곡으로 이동해 동생들에게 수중게임을 제안, 초반부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신감을 어필했지만 게임에 제일 먼저 탈락하며 동생들에게 뿅망치 세례를 받았다. 게임 후반부에는 자주 다투는 기안84와 헨리의 화해를 유도하며 공개 화해식을 거행해 든든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물놀이가 끝나고 이시언은 얼간이 멤버들을 이끌고 추억이 가득한 옛 목욕탕으로 이동했다. 그는 군대에 있었을 적 자주 왔던 목욕탕이라고 언급하는 등 아련한 모습으로 추억을 반복 소환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그는 동생들의 때를 직접 밀어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모두를 만족시켰던 목욕탕 안에서의 3교시가 끝나자 이시언은 동생들에게 얼간이 송을 만들 것을 제안하며 남다른 저작권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시작부터 바로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이는 등 숨겨뒀던 끼를 방출해내 웃음을 선사했다. 넘치는 의욕으로 성훈, 기안 84, 헨리 각각의 멤버들을 적극 코치한 끝에 네 얼간이들의 최상의 하모니를 완성하며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더했다.
마지막에는 멤버들과의 호흡을 자랑하는 단체 웨이브 댄스로 멈추지 않는 웃음을 제공했다. 이시언은 자신의 차례가 오자 꿀렁거리는 움직임으로 섹시댄스를 선보였고, 뒤늦은 댄스 입문에도 동생들과는 차원이 다른 춤 선을 자랑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시언은 순탄치 않았던 하루를 돌아보며 멤버들과 ‘제1회 쁘띠시언스쿨’의 수료식을 개최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멤버들에게 수료증과 모자를 제공하며 각종 애드립으로 폭소를 안긴 것은 물론 쁘띠시언스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는 헨리의 말에는 감동의 맥을 끊는 입담으로 큰 재미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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