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유령을 잡아라’ 출연진./사진제공=tvN
‘유령을 잡아라’ 출연진./사진제공=tvN
문근영, 김선호 주연의 tvN ‘유령을 잡아라’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위대한 쇼’ 후속으로 오는 10월 21일 처음 방송되는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측이 13일 문근영과 김선호의 첫 촬영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이야기.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유령을 잡아라’를 통해 오랜만에 TV에 복귀한 문근영, 김선호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지경대(지하철 경찰대)를 배경으로 한 세트장에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내며 스텝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유령을 잡아라’를 통해 4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문근영은 행동우선 지하철 경찰대 신입 유령으로 변신했다. 행동파 열혈 경찰로 범인을 잡기 위해 하이힐을 신은 채 뛰고 또 뛰기를 반복하는 장면은 문근영이 얼만큼 ‘유령을 잡아라’에 연기 열정을 쏟고 있는지 볼 수 있다.

김선호는 원칙제일 지하철 경찰대 반장 고지석으로 분한다. 지하철 소매치기 무리를 소탕하기 위한 브리핑 장면에서 김선호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돌고 또 돌고”라는 지경대의 매력이 담긴 센스만점 멘트로 주위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런 가운데 ‘유령을 잡아라’ 팀이 한가위와 곧 다가올 첫 방송에 앞서 시청자들에게 따끈한 추석 인사를 건넸다.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파이팅 주먹, 애정 가득한 손하트, 늠름한 거수경례 포즈가 시선을 끈다. 문근영은 “고향 가는 길 안전 운전하시고 소중한 가족과 즐거운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라며 “기다리신 만큼 더욱더 즐겁고 재미있게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김선호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돌아왔습니다. 다들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사랑하는 가족과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는 따뜻한 인사와 함께 “(‘유령을 잡아라’ 첫 방송) 많이 기대해주시고 우리는 10월에 만나요”라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문근영, 김선호의 호흡이 정말 뛰어나다”며 “첫 촬영부터 흠 잡을 데 없는 무결점 연기 호흡과 커플 케미로 스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뛰어난 완성도가 돋보이는 최고의 드라마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령을 잡아라’는 오는 10월 21일 오후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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