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윤여정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엘르 스타일 어워즈에 참석하고 있다.
배우 윤여정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엘르 스타일 어워즈에 참석하고 있다.
배우 윤여정이 tvN ‘디어 마이 프렌즈’ 이후 3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MBC는 6일 “윤여정이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새 주말극 ‘두 번은 없다’의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이야기를 담는다.

윤여정은 해방 전 개업해 현재까지 낙원여인숙을 운영하는 CEO 복막례 여사로 분한다. 다달이 월세를 받으며 일명 ‘달방’으로 운영하는 ‘낙원여인숙’에서 경비원이자 종업원, 요리사이자 청소부, 사감이자 인생 상담사까지 일연 다역을 한다.

꼬장꼬장한 성격에 막무가내 다혈질 기질까지 갖췄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여리며 속이 깊어 복잡다단한 인생사를 가진 투숙객들의 대모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는 인물이다.

‘백 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작품마다 30%가 넘는 시청률을 보여준 구현숙 작가가 집필했으며, ‘오자룡이 간다’ ‘소원을 말해봐’의 최원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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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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