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KTH 김철수 대표(왼쪽)과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지승범 대표(오른쪽). / 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KTH 김철수 대표(왼쪽)과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지승범 대표(오른쪽). / 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엔터테인먼트 기업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디지털 홈쇼핑 선두주자 K쇼핑과 커머스 사업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3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국의 왕홍(인플루언서) 커머스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화이브라더스 코리아는 중국 왕홍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KTH는 K쇼핑을 통해 발굴·검증된 국내 상품을 공급한다.

국내 홈쇼핑업체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만나 중국의 왕홍 커머스를 통해 국내 상품을 중국 시장에 유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중국 커머스 시장에서 유명 크리에이터를 칭하는 ‘왕홍’을 주축으로 콘텐츠 커머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웨이보, 타오바오, 틱톡 등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라이브 방송 및 영상을 통한 한국 해외 직구 역시 활발해지고 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K쇼핑과 손잡고, 중국 왕홍 커머스 사업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첫 방송으로 오는 18일 중국 유명 왕홍인 에이미 소소와 K쇼핑 스튜디오에서 타오바오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한다. ‘2018년 웨이보 최고 인기 왕홍’으로 선정된 에이미 소소는 웨이보 라이브 방송에서 최대 200만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고, ‘2018 타오바오 12페스티벌’ 최우수 라이브 판매 왕홍으로 선정됐다.

에이미 소소는 이번 K쇼핑 방송에서 ‘메이시크 핑거팁 아이브로우 틴트’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6~8월 K쇼핑 이미용 상품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더 다양한 제품과 정기적인 형태의 중국 왕홍 라이브 커머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외 크리에이터 영입 및 중국 SNS 채널 관리, 왕홍 매니지먼트사와의 협업, 중국 플랫폼 회사들과의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중국 커머스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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