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최고의 한방’ 스틸./사진제공=MBN
‘최고의 한방’ 스틸./사진제공=MBN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에서 이상민이 망한 사업 전문가로 등장한다.

3일 방송되는 ‘최고의 한방’ 8회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고민 상담소를 열어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조언을 건넨다.

이상민은 “자신의 사업을 하고 싶다”는 3년 차 직장인의 고민에 현재 보유 자금과 거주 형태까지 물어보며 구체적인 해결책 마련에 돌입한다.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남편과 이를 만류하는 아내의 이야기를 모두 들은 이상민은 “사업은 안 망해봤기 때문에 망한다”는 촌철살인 발언을 시작으로 “처음엔 분명히 망한다. 극복할 자신이 있으면 해라. 단, 아내가 함께 극복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단호한 솔루션을 내린다.

이어 이상민은 1999년 30세의 나이 때 사업으로 40억대 자산을 가졌지만, 현재 빚을 갚고 있는 자신의 상황을 언급하며 “있다가 없는 놈이 원래 없었던 놈보다 더 비참하다”는 속 얘기를 꺼낸다. 그는 “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묵묵히 버텨 보라”며 카리스마 넘치게 조언을 마무리한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고민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이상민의 혜안에 ‘역시 보는 눈이 정확하다. 내가 접시라면, 이상민은 대접이다’는 김수미의 감탄이 이어졌다”며 “실패로 얻은 값진 교훈을 의뢰인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주며 각종 명언을 폭발시킨 이상민의 깊이 있는 고민 상담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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