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넷플릭스가 영화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만든 황동혁 감독과 손잡고 ‘오징어 게임’을 제작한다.
‘오징어 게임’은 인생의 패배자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100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오징어 게임’은 오징어 모양을 이루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도형 그림 위에서 공격자와 수비자가 대치하는, 1980년대 초까지 유행했던 게임이다. 공격자가 수비의 방해를 뚫고 오징어 머리에 해당하는 동그라미 안으로 들어가거나 수비가 공격자를 쓰러뜨리게 되면 승리하는 어린이들의 골목 게임이 이 작품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 감독은 이 드라마의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황 감독은 그간 실존 역사를 배경으로 한 사극, 따뜻한 휴먼 코미디, 묵직한 사회의식을 담은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이야기와 깊은 주제 의식을 작품에 담아내는 연출력으로 인정받아 왔다. 예리한 문제의식으로 국내를 들썩이게 한 ‘도가니’, ‘수상한 그녀’는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리메이크됐다. ‘남한산성’으로 황 감독은 제38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제23회 춘사영화제 감독상,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간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황 감독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작품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황 감독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오징어 게임’을 소개하게 될 것이란 생각에 기쁘고 설렌다”며 “창작의 자유를 보장하는 넷플릭스와의 작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작품 공개 시기와 캐스팅은 미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오징어 게임’은 인생의 패배자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100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오징어 게임’은 오징어 모양을 이루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도형 그림 위에서 공격자와 수비자가 대치하는, 1980년대 초까지 유행했던 게임이다. 공격자가 수비의 방해를 뚫고 오징어 머리에 해당하는 동그라미 안으로 들어가거나 수비가 공격자를 쓰러뜨리게 되면 승리하는 어린이들의 골목 게임이 이 작품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 감독은 이 드라마의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황 감독은 그간 실존 역사를 배경으로 한 사극, 따뜻한 휴먼 코미디, 묵직한 사회의식을 담은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이야기와 깊은 주제 의식을 작품에 담아내는 연출력으로 인정받아 왔다. 예리한 문제의식으로 국내를 들썩이게 한 ‘도가니’, ‘수상한 그녀’는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리메이크됐다. ‘남한산성’으로 황 감독은 제38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제23회 춘사영화제 감독상,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간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황 감독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작품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황 감독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오징어 게임’을 소개하게 될 것이란 생각에 기쁘고 설렌다”며 “창작의 자유를 보장하는 넷플릭스와의 작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작품 공개 시기와 캐스팅은 미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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