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tvN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
tvN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
‘호텔 델루나’를 떠나면서 닫고 새로운 호텔이 영업을 시작했다. 바로 ‘호텔 블루 문’으로, 주인은 김수현이었다.

1일 오후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호텔 델루나를 떠나 다시 만난 장만월(아이유 분)과 구찬성(여진구 분)의 모습을 담으며 막을 내렸다.

눈물의 이별을 하면서 “다음 생에 반드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 장만월과 구찬성. 두 사람은 이후 공원에서 다시 만났다. 구찬성은 앞에 선 장만월에게 “일찍 왔네, 늦게 올 줄 알았더니”라고 했고 장만월은 “기다릴까봐 빨리 왔지”라며 환하게 웃었다.

두 사람의 재회에 이어 마고신(서이숙 분)이 다시 등장했다. 마고신은 동생들을 불러 모아 “떠다니는 달의 객잔의 이야기는 계속돼야 하니까 새로운 주인을 들였다”고 말했다.

호텔 이름인 ‘블루 문’이 등장하며 웅장하고 어딘가 스산한 분위기의 호텔이 나왔다. 문이 열리고 등장한 주인은 바로 김수현. 방송 전부터 깜짝 출연 소식 알려지며 기대를 모은 그의 등장은 짧지만 강렬했다.

김수현은 호텔 직원들에게 “달이 떴다. 영업 시작하자”고 외쳤다. 마치 ‘호텔 델루나’의 시즌2를 예고하는 장면으로 끝이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