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미안해. 내가 다시 사랑하게 될 줄 몰랐어.”
아이유가 1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김정현)에서 여진구와 헤어지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호텔 델루나’에서는 이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호텔 델루나를 지키던 직원들이 하나 둘 호텔을 떠났고, 그 마지막 손님은 장만월(아이유 분)이었다.
장만월은 구찬성(여진구 분)의 배웅을 받으며 홀로 저승길로 향하는 터널을 걸어갔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그동안 털어놓지 못한 말들을 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눈물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아프게 만들었다.
장만월은 구찬성을 끌어안으며 “다음이란 걸 생각해본 적 없는데, 해줄 수 있는 말이 이것밖에 없다. 우리 다음 생에 반드시 다시 만나자”라며 “나를 들여다봐주고 돌봐주고 지켜줘서 고맙다”고 했다.
구찬성 역시 장만월에게 “고맙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고, 장만월이 눈앞에서 사라질 때까지 한참을 바라봤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아이유가 1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김정현)에서 여진구와 헤어지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호텔 델루나’에서는 이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호텔 델루나를 지키던 직원들이 하나 둘 호텔을 떠났고, 그 마지막 손님은 장만월(아이유 분)이었다.
장만월은 구찬성(여진구 분)의 배웅을 받으며 홀로 저승길로 향하는 터널을 걸어갔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그동안 털어놓지 못한 말들을 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눈물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아프게 만들었다.
장만월은 구찬성을 끌어안으며 “다음이란 걸 생각해본 적 없는데, 해줄 수 있는 말이 이것밖에 없다. 우리 다음 생에 반드시 다시 만나자”라며 “나를 들여다봐주고 돌봐주고 지켜줘서 고맙다”고 했다.
구찬성 역시 장만월에게 “고맙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고, 장만월이 눈앞에서 사라질 때까지 한참을 바라봤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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