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배우 조여정, 김강우가 캐스팅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오나라는 윤희주 역을 맡았다. 윤희주는 정서연(조여정 분)의 친구로, 아름답고, 부유하며, 늘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모태 톱클래스다. 가난과 실패, 불운은 겪어보지 않은 백조 같은 인물로 누구에게나 여유롭고 관대하지만 사소한 빌미가 주어지면 차갑게 돌변하는 냉정한 면을 지녔다.
오나라는 겉 보기엔 우아한 백조지만, 얼음처럼 차가운 내면을 지닌 윤희주를 연기하며, 그간 대중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스크린과 안방을 오가며 내공을 견고히 해 온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