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MBC에브리원 ‘도시경찰:KCSI’ 방송화면. /사진제공=MBC
MBC에브리원 ‘도시경찰:KCSI’ 방송화면. /사진제공=MBC


MBC에브리원 ‘도시경찰:KCSI’에서 배우 조재윤, 이태환이 화재감식에 나선다.

26일 방송되는 ‘도시경찰:KCSI’에서 조재윤과 이태환은 집 안에 기름을 뿌렸다는 방화예비 사건 현장에 출동한다. 화재 감식 사건이 처음인 두 사람은 출동 명령 소식을 듣고 말을 잇지 못한다. 불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 과학수사대장은 “안전에 유의해서 감식하라”고 하자 이들의 얼굴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첫 화재 감식 사건에 궁금한 것이 많았던 이태환은 출동하는 내내 열혈 형사다운 질문 세례를 이어간다. 떨리는 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들어서자마자 “휘발유 냄새에 숨을 못 쉬고 머리가 아플 정도”라며 고통을 호소한다.

이태환은 열악하고 위험한 현장을 견디며 현장 사진 촬영에 매진하고, 조재윤은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인화성 물질을 검사하는 ‘간이 유증 검사’를 실시한다. 놀라운 정신력으로 화재감식에 집중하던 조재윤은 휘발유가 뿌려진 곳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는 “첫 화재감식 출동이었는데 장비, 감식 방법을 보고 과학수사가 발전되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시경찰:KCSI’는 26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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