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류준열./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류준열./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봉오동 전투’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돈’에 이어 ‘봉오동 전투까지’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면서 류준열은 영화계 흥행 에이스로 가치를 입증했다.

지난 7일 개봉해 시원한 액션과 뜨거운 승리를 보여준 ‘봉오동 전투’가 전 세대 관객의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극 중 류준열은 독립군 부대 1분대장 이장하 역을 맡았다. 그 날의 전투를 실감 나게 연기 하며 ‘국찢남'(국사책 찢고 나온 남자) 이란 별명을 얻었다. 또한 임무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고 돌진하는 모습 등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류준열은 인터뷰를 통해 “조국을 잃는다는 것이 어떤 마음일지 가늠 되지 않아 극 중 그리워 하는 누나에 감정이입 했다. ‘만약 누나를 잃는다, 어머니를 잃는다’는 것이 어떤 마음일지 생각해 봤다. 그래서 마지막 조선을 지켜야 하는 비장함을 담아 연기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반기 흥행작 ‘돈’에 이어 여름시장에서 또 한번의 ‘손익분기점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류준열은 함께 했던 감독과 동료 배우들에게 성실한 배우라고 불린다. 모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고민했다는 후문이다.

‘봉오동 전투’는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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