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많이 떨리기도 하다. 제가 행동한 일이고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내일부터 다시 방송을 했을 때는 힘들어하지 않고 (방송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이후 많은 생각을 했다. 저라는 사람이 그 전에 어떻게 방송했든 그건 큰 잘못이다.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큰 잘못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감스트는 “너무 죄송하다”며 “팬들이 응원해주니 더욱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좋게 봐주고 재밌게 봐주셨는데 큰 잘못을 했다.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성숙한 인터넷 방송 BJ 감스트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일부터 EPL 중계를 정상적으로 하겠다”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감스트는 지난 6월 BJ 외질혜, NS남순과 아프리카 TV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던 중 여성 BJ의 이름을 거론하며 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사용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비난이 커지자 감스트는 당시 출연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K리그 홍보대사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등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