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송경아 “20년 동안 똑같은 몸무게...안 찌는 체질”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스틸./사진제공=JTBC

모델 송경아가 뜻밖의 ‘밀가루 식성’을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송경아와 방송인 오정연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송경아는 “20년 동안 모델 생활하면서 몸무게가 늘 똑같았다”며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인 것 같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자 오정연은 “마치 모범생이 ‘난 시험 전날만 공부해’라고 하는 것 같다”며 부러워했다.

이어 송경아는 의외의 반전 식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송경아의 냉장고에는 각종 치즈와 초콜릿, 빵 등 고칼로리 식재료들이 등장했다. 송경아는 “몸에 안 좋은 음식을 진짜 좋아한다”고 말해 모두의 귀를 의심케 했다. 특히 그는 “밀가루를 너무 좋아해 별명이 ‘밀가루 요정’이다. 파스타, 빵, 칼국수는 직접 만들어서 먹는다”고 못 말리는 밀가루 사랑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냉장고에는 수제 요거트와 각종 잼, 겉절이 등 송경아가 직접 만든 음식들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송경아는 재료가 나올 때마다 자신만의 레시피를 술술 읊는가 하면 “종갓집에서 자란 덕분에 잡채를 제일 잘한다. 집에서 만두도 만들어 먹는다”며 요리 실력까지 뽐냈다.

이날 셰프들은 ‘밀가루 요정’ 송경아를 위한 불꽃 튀는 요리 대결을 벌였다. 완성된 요리 시식에 나선 송경아는 “이 음식을 먹고 안 걸을 수 없다”며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로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워킹 시식평까지 선보였다고 한다.

‘밀가루 요정’ 송경아의 파워 워킹을 이끌어낸 요리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