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힙합왕-나스나길’./ 사진=SBS 방송화면
‘힙합왕-나스나길’./ 사진=SBS 방송화면
가수 바비킴 SBS 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에 첫 등장해 생애 처음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16일 오후 방송된 ‘힙합왕-나스나길’ 2회에 가수 바비킴이 등장했다.

드라마 출연이 처음인 바비킴이 ‘힙합왕’에서 맡은 역할은 주인공 방영백(이호원 분)이 알바로 일하게 되는 주유소 사장 역이다. 알바 영백이 끓여주는 라면을 먹으며 게임 하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특히 젊었을 때 래퍼가 되고 싶었던 꿈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이날 주유소 사장은 알바 면접을 보러 온 영백에게 유니폼을 입어보라고 하더니 “잘 어울린다”며 칭찬했다. 이어 “라면을 잘 끓이는 사람을 좋아한다”라며 자연스런 생활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영백은 “라면을 두 번째로 잘 끓인다”며 “첫 번째로 잘하는 것은 랩이다”라고 말하자 주유소사장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 향후 영백의 힙합에 대한 열정에 도움을 줄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바비킴은 오는 23~24일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콘서트 ‘사랑… 그 놈’을 개최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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