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가수 그리즐리와 청하가 만났다.
16일 소속사 EGO엔터테인먼트는 “그리즐리가 오는 22일 청하와 함께 부른 새 디지털 싱글 ‘런(RUN)’을 발매하며 컴백한다”고 밝혔다.
그리즐리는 지난 8일 MBC 라디오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컴백을 언급하며 협업을 예고했다. 그 협업의 주인공이 청하임이 밝혀지며 가요팬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청하의 데뷔 싱글 ‘월화수목금토일’의 작곡가와 가창자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아티스트는 이후에도 ‘너의 온도’ 등을 함께 작업하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왔다. 두 아티스트는 이번 ‘런’을 통해 다시 한번 호흡하며 환상의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줄 전망이다.
‘런’은 여름 분위기를 저격할 시원하고 리듬감이 돋보이는 신스팝 곡으로, 서로 다른 색깔을 띄고 있는 두 아티스트가 ‘런’을 통해 어떤 감성을 담아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리즐리는 지난 2014년 첫 번째 싱글 ‘달세뇨 (D.S)’로 가요계 데뷔한 후 ‘미생’, ‘달라’, ‘불꽃놀이’, ‘bench’ 등 특유의 감성을 담은 곡들로 마니아 팬층을 꾸준히 형성해온 실력파 아티스트다. 청하도 ‘스내핑’, ‘벌써 12시’ ‘롤러코스터’ 등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방송 정상을 섭렵하며 대세 솔로 아티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즐리와 청하의 ‘런(RUN)’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