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이랜드그룹 로고./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이랜드그룹 로고./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대표 지승범)는 지난 9일 이랜드월드(대표 김일규)와 전략적 지분 투자 형태의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13일엔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장기적인 사업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추후 이월드 주얼리 부문의 사업 확장 및 해외 진출과 관련해 협력한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이월드 주식 매입을 통해 전략적 지분투자를 하고, 소속 배우들을 활용해 마케팅 및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향후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소속 배우는 이월드 주얼리 브랜드(로이드, 오에스티, 클루, 라템)의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제품 기획 협업 및 스페셜 에디션 기획, 개인 SNS 채널 등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되는 것이다.

이에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최근의 빠른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콘텐츠와 브랜드의 결합은 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랜드그룹과의 협업을 통하여 화이브라더스 또한 콘텐츠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자사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 국내 시장의 규모를 키워가는 데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드라마, 음반, 영화 제작, 유통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이월드는 현재 온라인 역직구몰 형태로 되고 있는 주얼리 사업부의 중국 사업 확장도 한류 콘텐츠를 갖춘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손잡고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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