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는 자녀들의 이성친구를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딸아이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아들은 있는 것 같은데 보진 못 했다”며 “근데 최수종 씨는 조금 싫어하는 것 같다.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긴다는 상상을 못 하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딸 머리를 말려주면서 ‘아빠가 머리 이렇게 말려주는 친구있어요?’라고 물으면 윤서는 ‘없어요’라고 한다. 그러면 ‘그러니까 결혼하지마!’라고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희라는 “최근에 최수종 씨가 차를 타고 오는데 멀리서 윤서 같은 뒷모습이 보였다고 하더라. 윤서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남자와 어깨동무를 하고 갔다고 했다. 그때부터 심장박동수가 올라갔다더라. 머리 길이는 같았는데 윤서가 아니라는 걸 확인한 순간 지극히 평온함을 찾았다고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