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조정석이 영화 ‘엑시트’ 촬영으로 어깨에 경미한 부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엑시트’에서 청년백수 용남 역을 맡은 배우 조정석을 30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조정석은 극 중 철봉 매달리기하는 장면을 직접 다 소화했다. 그는 “그 때 근력이 좋았다. 시나리오를 본 사람이라면 기초 체력이 분명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했을 거다. 그래서 영화 촬영 전 최대한 기초 체력을 올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어떻게 운동했는지 묻자 “클라이밍 연습은 윤아 씨와 같이 했다. 원래 PT를 받고 있기도 했다”고 답했다.
평소 운동을 통해 체력을 쌓았다면 액션은 수월하게 촬영했을 것 같다고 하자 “아니다”며 웃었다. 조정석은 “보통 영화에 나온 거에 거의 세 배 정도를 촬영한다. 철봉도 수십 번 한 것 같다. 수도 없이 뛰고 넘고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 피지컬팀이 있었다. 체력이 방전되면 (관리해주고) 근육을 풀어주셨다”고 밝혔다.
다친 적은 없냐고 하자 “너무 많이 쓴 탓에 오른쪽 어깨가 아팠다. 연골은 소모품이라고 하더라. 얼만큼 잘 관리하느냐가 나이를 먹어가며 중요하다고 한다”며 “관리와는 안 어울리는 작품이지 않나. 어깨를 좀 많이 써서 병원다니면서 염증약을 먹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지금은 나아졌냐고 묻자 “관리가 좀 돼서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엑시트’는 청년백수와 대학동아리 후배가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함께 탈출하는 영화. 오는 31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엑시트’에서 청년백수 용남 역을 맡은 배우 조정석을 30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조정석은 극 중 철봉 매달리기하는 장면을 직접 다 소화했다. 그는 “그 때 근력이 좋았다. 시나리오를 본 사람이라면 기초 체력이 분명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했을 거다. 그래서 영화 촬영 전 최대한 기초 체력을 올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어떻게 운동했는지 묻자 “클라이밍 연습은 윤아 씨와 같이 했다. 원래 PT를 받고 있기도 했다”고 답했다.
평소 운동을 통해 체력을 쌓았다면 액션은 수월하게 촬영했을 것 같다고 하자 “아니다”며 웃었다. 조정석은 “보통 영화에 나온 거에 거의 세 배 정도를 촬영한다. 철봉도 수십 번 한 것 같다. 수도 없이 뛰고 넘고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 피지컬팀이 있었다. 체력이 방전되면 (관리해주고) 근육을 풀어주셨다”고 밝혔다.
다친 적은 없냐고 하자 “너무 많이 쓴 탓에 오른쪽 어깨가 아팠다. 연골은 소모품이라고 하더라. 얼만큼 잘 관리하느냐가 나이를 먹어가며 중요하다고 한다”며 “관리와는 안 어울리는 작품이지 않나. 어깨를 좀 많이 써서 병원다니면서 염증약을 먹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지금은 나아졌냐고 묻자 “관리가 좀 돼서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엑시트’는 청년백수와 대학동아리 후배가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함께 탈출하는 영화. 오는 31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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