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신션한 남편’ 영상./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 영상./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스카이드라마 예능 ‘신션한 남편’에서 김정태 삼부자가 인생 최대 고비를 맞는다.

‘신션한 남편’은 스타부부들의 일상을 파헤치며 그 안에서 아내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

김정태는 투병 후 복귀 프로그램으로 ‘신션한 남편’을 선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신션한 남편’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모습은 물론 30년지기 아내와 자신을 꼭 닮은 두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김정태의 아내 껌딱지 면모에 많은 시청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30일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에서는 무엇이든 가족과 함께 하려는 김정태의 특징을 거꾸로 이용해 그의 여러 습관을 고치려는 아내 전여진의 큰 그림이 공개된다.

이날 김정태는 두 아들을 불러 착한 어린이 계획표를 함께 작성한다. 이에 전여진은 “아빠가 솔선수범을 보여야 한다”며 은근슬쩍 남편 김정태를 부추긴다. 실제 김정태는 9살, 7살 두 아들 못지않은 편식습관을 갖고 있었다.

결국 김정태는 전여진의 말에 따라 두 아들과 함께 채소, 과일 먹기에 도전한다. 9살 인생 최대 고비를 맞이한 큰 아들 야꿍이 지후와 고개까지 푹 숙이며 과일을 거부한 둘째 시현이의 모습에 김정태는 싫은 야채를 직접 먹으며 시범을 보인다. 삼부자의 편식 습관을 고치려는 전여진의 계획은 성공했을지 주목된다.

또한 김정태는 갑자기 두 아들에게 편지를 남겨둔 채 집안에서 홀연히 사라진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평소 무엇이든 아내, 가족과 함께 하려는 껌딱지 남편 김정태가 홀로 집을 나서는 모습에 ‘신션한 남편’ 스튜디오는 패닉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신션한 남편’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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