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여진구가 귀신도 무장해제 시키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에서 여진구는 아이유의 굳게 닫힌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졌다. 귀신만 보면 여전히 장만월(아이유 분)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은 구찬성(여진구 분). 하지만 만월이 위기에 처하자 달려와 끌어안는 박력 넘치는 포옹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구찬성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깜짝 입맞춤한 장만월 덕분에 13호실 귀신에게서 도망칠 수 있었다. 하지만 귀신의 장난으로 장만월이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한 구찬성. 위험을 감수하고 다시 돌아와 그녀를 끌어안으며 장만월을 놀라게 했다. “너는 다친 데 없고? 괜찮아 장만월?”이라고 반말을 툭 던지며 장난까지 치는 구찬성의 모습에 장만월의 얼어붙은 마음도 어느새 녹아았다. 구찬성은 호텔 식구들이 자신을 쫓아내기 위해 인간의 숨소리조차 싫어하는 13호실 귀신에게 보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나뭇잎 하나가 마음에 걸렸다”며 자신을 구해준 이유를 설명하는 장만월에게 미소 지었다. 특히 월령수 잎 하나를 건네면서 “그럼 이거만큼 내가 마음을 얻은 겁니까?”라며 장만월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구찬성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얼굴도 모르는 이와 영혼결혼식을 올리기 싫어 헤매다 온 여자 귀신을 장만월에게 데리고 온 구찬성. 여자 귀신은 혼자 떠나고 싶다며 자신의 홍낭을 구찬성에게 주었고, 그는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이는 곧 장만월의 질투심을 타오르게 했다. 장만월은 “이번에도 내가 너를 지켜줄게”라며 귀신이 죽어도 못 놓고 가겠다는 진짜 신랑의 영혼을 데려왔다. 하지만 귀신은 결혼 직전 신랑 앞에 본 모습을 드러내며 그의 영혼을 돌려보낸 뒤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본 구찬성은 귀신을 진심으로 배웅하며 쓸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런 구찬성에 장만월은 “신이 아주 잘 골랐어. 예쁨 받을 만 해”라고 칭찬했다. 이에 구찬성은 “신이 당신을 잘 돌보라고 했다. 잎이 나고 꽃도 필 수 있게”라며 장만월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내가 너의 마지막 손님이 되어줄게”라고 말하는 장만월과 흔들리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구찬성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애잔하게 만들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를 높였다.
이날 여진구는 장만월에게 당하기만 하던 연약한 구찬성에서 탈피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마음을 흔들었다. 장만월에게 무심히 반말을 던지고, 거침 없는 직진으로 만월을 흔드는가 하면 귀신의 마음까지 위로하는 다정한 면을 보여줬다. 여기에 장만월을 지키겠다며 포옹하는 박력까지 여진구가 완성해낸 구찬성의 매력은 넘쳤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지난 27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에서 여진구는 아이유의 굳게 닫힌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졌다. 귀신만 보면 여전히 장만월(아이유 분)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은 구찬성(여진구 분). 하지만 만월이 위기에 처하자 달려와 끌어안는 박력 넘치는 포옹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구찬성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깜짝 입맞춤한 장만월 덕분에 13호실 귀신에게서 도망칠 수 있었다. 하지만 귀신의 장난으로 장만월이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한 구찬성. 위험을 감수하고 다시 돌아와 그녀를 끌어안으며 장만월을 놀라게 했다. “너는 다친 데 없고? 괜찮아 장만월?”이라고 반말을 툭 던지며 장난까지 치는 구찬성의 모습에 장만월의 얼어붙은 마음도 어느새 녹아았다. 구찬성은 호텔 식구들이 자신을 쫓아내기 위해 인간의 숨소리조차 싫어하는 13호실 귀신에게 보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나뭇잎 하나가 마음에 걸렸다”며 자신을 구해준 이유를 설명하는 장만월에게 미소 지었다. 특히 월령수 잎 하나를 건네면서 “그럼 이거만큼 내가 마음을 얻은 겁니까?”라며 장만월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구찬성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얼굴도 모르는 이와 영혼결혼식을 올리기 싫어 헤매다 온 여자 귀신을 장만월에게 데리고 온 구찬성. 여자 귀신은 혼자 떠나고 싶다며 자신의 홍낭을 구찬성에게 주었고, 그는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이는 곧 장만월의 질투심을 타오르게 했다. 장만월은 “이번에도 내가 너를 지켜줄게”라며 귀신이 죽어도 못 놓고 가겠다는 진짜 신랑의 영혼을 데려왔다. 하지만 귀신은 결혼 직전 신랑 앞에 본 모습을 드러내며 그의 영혼을 돌려보낸 뒤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본 구찬성은 귀신을 진심으로 배웅하며 쓸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런 구찬성에 장만월은 “신이 아주 잘 골랐어. 예쁨 받을 만 해”라고 칭찬했다. 이에 구찬성은 “신이 당신을 잘 돌보라고 했다. 잎이 나고 꽃도 필 수 있게”라며 장만월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내가 너의 마지막 손님이 되어줄게”라고 말하는 장만월과 흔들리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구찬성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애잔하게 만들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를 높였다.
이날 여진구는 장만월에게 당하기만 하던 연약한 구찬성에서 탈피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마음을 흔들었다. 장만월에게 무심히 반말을 던지고, 거침 없는 직진으로 만월을 흔드는가 하면 귀신의 마음까지 위로하는 다정한 면을 보여줬다. 여기에 장만월을 지키겠다며 포옹하는 박력까지 여진구가 완성해낸 구찬성의 매력은 넘쳤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