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MBC 새 예능 ‘놀면 뭐하니?’의 ‘릴레이 카메라’ 프리뷰에서 유노윤호가 아버지에게 양복을 사드리곤 무심했던 자신에 대해 반성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의 ‘릴레이 카메라’ 프리뷰에서 본방송 전 프로그램이 기획되는 단계부터 많은 스타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유병재는 딘딘을 찾아가 카메라를 건넸고, 신기루, 이용진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 합류했다. 딘딘은 유노윤호까지 불렀다. 다섯 사람은 밥을 먹고 간단하게 술을 한 잔 하러 갔다. 다섯 사람은 최근에 운 경험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됐다.
유노윤호는 “동방신기가 되기 전에 사람들이 다 반대했다. 38만원만 들고 서울에 올라왔다. 부모님한테 돈도 안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일하게 할아버지는 ‘알았다’고 했다. 데뷔 준비가 거의 다 됐는데 할아버지가 위독하다고 연락이 왔다. 그 때 돌아가시기 전에 할아버지가 엄지손가락을 올리고 돌아가셨다. 내가 엄지손가락을 올리고 사진을 찍는 이유가 내가 잘 됐을 때 할아버지한테 보여주겠다는 나만의 약속이 있었다. 예전에 동방신기 대상 받을 때도 안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유노윤호는 “최근에 내가 너무했구나를 느낀 게 아버지가 환갑이시라 양복을 생전 처음으로 해드렸다. 아버지가 항상 새벽 4~5시에 출근하신다. 그걸 맞추려고 가져와서 드렸는데 슬리퍼에 반바지에 코트만 입고 평소에 엄격하신 분이 해맑게 박수를 치시는데 아버지 눈물을 보니 내가 미칠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내가 탑스타고 그런 걸 떠나서 내가 바쁘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너무 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친구에 미쳐 살았고 일에 미쳐 살았는데 요새는 아버지한테 꽂혀있다”고 털어놓았다.
딘딘은 “윤호 형을 보면 본인이 생각한 사상과 멋 같은 게 본인을 지배해서 그게 유노윤호 형이 돼 버렸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2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의 ‘릴레이 카메라’ 프리뷰에서 본방송 전 프로그램이 기획되는 단계부터 많은 스타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유병재는 딘딘을 찾아가 카메라를 건넸고, 신기루, 이용진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 합류했다. 딘딘은 유노윤호까지 불렀다. 다섯 사람은 밥을 먹고 간단하게 술을 한 잔 하러 갔다. 다섯 사람은 최근에 운 경험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됐다.
유노윤호는 “동방신기가 되기 전에 사람들이 다 반대했다. 38만원만 들고 서울에 올라왔다. 부모님한테 돈도 안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일하게 할아버지는 ‘알았다’고 했다. 데뷔 준비가 거의 다 됐는데 할아버지가 위독하다고 연락이 왔다. 그 때 돌아가시기 전에 할아버지가 엄지손가락을 올리고 돌아가셨다. 내가 엄지손가락을 올리고 사진을 찍는 이유가 내가 잘 됐을 때 할아버지한테 보여주겠다는 나만의 약속이 있었다. 예전에 동방신기 대상 받을 때도 안 울었다”고 털어놓았다.
유노윤호는 “최근에 내가 너무했구나를 느낀 게 아버지가 환갑이시라 양복을 생전 처음으로 해드렸다. 아버지가 항상 새벽 4~5시에 출근하신다. 그걸 맞추려고 가져와서 드렸는데 슬리퍼에 반바지에 코트만 입고 평소에 엄격하신 분이 해맑게 박수를 치시는데 아버지 눈물을 보니 내가 미칠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내가 탑스타고 그런 걸 떠나서 내가 바쁘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너무 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친구에 미쳐 살았고 일에 미쳐 살았는데 요새는 아버지한테 꽂혀있다”고 털어놓았다.
딘딘은 “윤호 형을 보면 본인이 생각한 사상과 멋 같은 게 본인을 지배해서 그게 유노윤호 형이 돼 버렸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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