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션한 남편’은 스타부부들의 일상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그 안에서 아내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 결혼 14년 차 꾀돌이 남편 신동엽과 결혼 16년 차 모범남편 션 2MC의 극과 극 케미가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 중 소문난 국민남편이자 모범 아빠인 션은 철부지 남편들에게 솔루션을 제안하거나 상황에 따라 알맞은 대처법을 전수하고 있다. 이러한 션의 행보는 전국의 아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과 동시에 수많은 남편들의 질투를 유발했다.
16일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에서는 이 같은 션을 향한 남편들의 질투가 폭발한다. 이날 출연진은 각자 아내를 위해 준비했던 이벤트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특히 션이 과거 아내 정혜영을 위해 준비했던 초특급 이벤트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를 술렁이기 시작한다.
션은 “아내 정혜영과 만난 지 3000일을 기념하기 위해 차 트렁크에 장미꽃 3000송이를 가득 채워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에 출연진은 “그 정도면 화훼 단지를 하나 사는 게 어떤가” “꽃이 많이 필요하면 차라리 장미를 무한 생성하는 마술을 배우는 게 어떨지” 등 질투 어린 멘트들을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션이 “아내가 반대하는 자리에 가고 싶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모법 답을 쏟아내자 김정태는 “방송을 교육 채널로 바꾸는 건 어떨까요. ‘신션한 남편’은 교육방송”이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모두가 질투심을 불태우게 만든 국민남편 션의 조언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질투로 물든 스튜디오의 토론 현장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