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틴탑. / 제공=티오피미디어
그룹 틴탑. / 제공=티오피미디어
그룹 틴탑이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틴탑은 이번 콘서트에서 지난달 발매한 새 음반의 ‘디어 나인(DEAR. N9NE)’의 타이틀곡 ‘런 어웨이(Run Away)’를 비롯해 ‘스웨그(Swag)’ ‘유어 맨(Your Man)’ ‘비 그친 밤’ 등을 불렀다. 멤버들이 직접 선택하고 꾸민 솔로와 유닛 무대도 공개하며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그룹 노라조의 ‘사이다’로 호흡을 맞춘 니엘과 리키는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고, 천지는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선곡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리키는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부르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대신했다.

양일 다른 곡을 선택한 니엘은 솔로곡 ‘레이디(Lady)’와 ‘날 울리지마’로 가창력을 뽐냈다. 창조와 캡은 자작곡 ‘갱’으로 유닛 호흡을 맞췄다. 창조는 자작곡 ‘노바디(Nobody)’를, 캡은 자작곡 ‘온 잇(On It)’을 각각 처음 공개했다.

데뷔 9주년 맞아 단독 공연을 준비한 틴탑은 오는 8월에 열리는 티오피미디어의 기획공연도 예고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다음달 27일 영국을 시 작으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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