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13일 오후 9시 tvN 새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첫 영업을 시작한다.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으면서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판타지에 호러와 로맨스를 결합한 장르다. 방영 전부터 독특한 영상과 사진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작진은 첫 회에 앞서 이 작품을 시청 포인트 세 가가지를 공개했다.
◆ 첫 째, 판타지 : 남들은 모르는 비밀스러운 세상 ‘호텔 델루나’
지난 8일 열린 ‘호텔 델루나’의 제작발표회에서 여진구는 “남들은 모르는 비밀스러운 세상을 알아가는 겁니다”라고 했다. 그의 표현대로 델루나 호텔은 밤이 되면 떠돌이 귀신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비밀스러운 세상이다. 오충환 PD는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면서 “그림만으로도 설명될 수 있도록 미술과 컴퓨터 그래픽(CG)에 신경셨다”고 밝혔다. 배우들은 완성된 델루나를 “신비롭고 감각적”이라고 입을 모았고, 시청자들 역시 공개된 예고편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 둘째, 로맨스 : 아이유X여진구의 사랑 이야기
캐스팅부터 주목받은 아이유와 여진구. 두 사람은 각각 떠돌이 귀신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델루나 호텔 사장 장만월과 운명적인 사건으로 델루나의 지배인이 된 구찬성을 연기한다. 길고 긴 세월 델루나에 그저 ‘존재’하며 ‘귀신’ 직원과 손님과 함께 하고 있는 신비로운 여자와 흠잡을 데 없는 능력자이지만 귀신만 보면 까무러치는 사람 남자다. 확실히 대비되는 두 인물의 감정이 서로를 향해 어떻게 달라질지도 시청 포인트로 꼽힌다.
◆ 셋째, 호러 : 매회 색다른 ‘귀신’ 에피소드
“뜨거운 여름, ‘호텔 델루나’와 함께라면 더위를 날릴 수 있다”고 밝힌 배우들. 그도 그럴 것이 델루나의 호텔리어와 손님은 모두 ‘귀신’이기 때문이다. 이에 오충환 PD는 “각각의 귀신들이 가지고 있는 색깔이나 특징을 세세하게 잡았다. 귀신이라고 흰 소복만 입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귀신이 됐는지, 어떤 사연을 가졌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섭기만 한 이야기는 아니다. 홍자매 작가 특유의 유머코드가 있다. 공감과 힐링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기대를 높였다.
‘호텔 델루나’는 2013년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초기 기획안이었다. 이 이야기가 2019년 세상에 나오게 됐다.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만든 오충환 PD와 아이유·여진구 등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으면서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이야기를 다룬다. 판타지에 호러와 로맨스를 결합한 장르다. 방영 전부터 독특한 영상과 사진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작진은 첫 회에 앞서 이 작품을 시청 포인트 세 가가지를 공개했다.
◆ 첫 째, 판타지 : 남들은 모르는 비밀스러운 세상 ‘호텔 델루나’
지난 8일 열린 ‘호텔 델루나’의 제작발표회에서 여진구는 “남들은 모르는 비밀스러운 세상을 알아가는 겁니다”라고 했다. 그의 표현대로 델루나 호텔은 밤이 되면 떠돌이 귀신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비밀스러운 세상이다. 오충환 PD는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면서 “그림만으로도 설명될 수 있도록 미술과 컴퓨터 그래픽(CG)에 신경셨다”고 밝혔다. 배우들은 완성된 델루나를 “신비롭고 감각적”이라고 입을 모았고, 시청자들 역시 공개된 예고편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 둘째, 로맨스 : 아이유X여진구의 사랑 이야기
캐스팅부터 주목받은 아이유와 여진구. 두 사람은 각각 떠돌이 귀신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델루나 호텔 사장 장만월과 운명적인 사건으로 델루나의 지배인이 된 구찬성을 연기한다. 길고 긴 세월 델루나에 그저 ‘존재’하며 ‘귀신’ 직원과 손님과 함께 하고 있는 신비로운 여자와 흠잡을 데 없는 능력자이지만 귀신만 보면 까무러치는 사람 남자다. 확실히 대비되는 두 인물의 감정이 서로를 향해 어떻게 달라질지도 시청 포인트로 꼽힌다.
◆ 셋째, 호러 : 매회 색다른 ‘귀신’ 에피소드
“뜨거운 여름, ‘호텔 델루나’와 함께라면 더위를 날릴 수 있다”고 밝힌 배우들. 그도 그럴 것이 델루나의 호텔리어와 손님은 모두 ‘귀신’이기 때문이다. 이에 오충환 PD는 “각각의 귀신들이 가지고 있는 색깔이나 특징을 세세하게 잡았다. 귀신이라고 흰 소복만 입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귀신이 됐는지, 어떤 사연을 가졌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섭기만 한 이야기는 아니다. 홍자매 작가 특유의 유머코드가 있다. 공감과 힐링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기대를 높였다.
‘호텔 델루나’는 2013년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초기 기획안이었다. 이 이야기가 2019년 세상에 나오게 됐다.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만든 오충환 PD와 아이유·여진구 등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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