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신화 이민우. / 이승현 기자 lsh87@
신화 이민우.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술자리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알려지자 이민우의 소속사 측이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으로, 오해를 풀고 신고를 취하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동아일보는 이민우가 지난달 29일 서울 신사동의 술집에서 연예계 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 앉은 20대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민우의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3일 공식 입장을 내고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다”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이민우 측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라이브웍스 컴퍼니입니다.

먼저, 금일 언론보도를 통해 소속 가수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당사자간의 오해가 풀린 상황인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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