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알라딘’ 포스터/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알라딘’ 포스터/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의 전세계 국가들의 흥행 수익을 비교했을 때, 북미를 제외하고 중국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뒀으며 한국에서는 세 번째 많은 수익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은 전세계 누적 수익 8억1775만142달러를 돌파했다. 이중 지난 23일까지 집계 기준으로 북미 제외 중국이 5348만1575달러, 이어 일본이 5138만6624달러, 그리고 한국이 4936만5035불로 나란히 랭크됐다. 그 다음은 영국이 4127만4658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1위 중국, 2위 일본 3위 한국이 아주 근소한 차이의 수익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일본에 이어 한국이 전세계 흥행 순위에 오른 바 있다. ‘알라딘’ 역시 유사한 흥행 트렌드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 분 ‘알라딘’ 열풍이 그야말로 강력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더불어 여전히 한국에서는 장기 흥행이 이어지면서 전세계 흥행 순위까지 역주행 할지 주목된다.

한국이 ‘알라딘’ 흥행 역주행으로 월드 와이드 박스오피스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한 가운데, 개봉 6주차에도 흥행 역주행을 통해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정상을 다시 석권한 놀라운 관객들의 힘으로 800만 관객돌파까지 한 발짝 다가섰다.

조만간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의 750만8976명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역대 외화 흥행 10위 ‘트랜스 포머3′(2011)의 778만5189명, 코믹 액션 흥행작 ‘공조'(2017)의 781만7654명 기록까지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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