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검법남녀2’ 스틸./사진제공=MBC
‘검법남녀2’ 스틸./사진제공=MBC
MBC ‘검법남녀2’ 측이 울고 있는 노수산나의 모습을 25일 공개했다.

‘검법남녀2’는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분), 베테랑 검사 도지한의(오만석 분) 공조 수사물이다. 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9.8%로 1위를 기록했고, 2049 시청률도 4.2%를 넘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노수산나는 극 중 이혼 후 혼자 딸을 키우는 싱글맘 역을 맡았다. 그는 정재영과 함께 국과수에서 일하는 야무진 워킹맘으로, 힘들고 지쳐도 티 내지 않는 성격으로 일과 육아를 감당해 내고 있다.

그랬던 그가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전화 한 통을 받는 모습과 함께 마음이 무너진 듯 울고 있는 상황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재영과 정유미의 심각한 표정과 노수산나를 위로하는 고규필의 눈물에서 그에게 불행한 일이 닥쳤음을 짐작케 한다.

‘검법남녀2’ 연출을 맡은 노도철 감독은 “‘검법남녀2’는 모두가 사건의 주인공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극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풍성하게 이야기를 끌고 가고 있다”며 “이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어떻게 연결되어 가는지 시청자분들도 함께 추리해보는 재미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검법남녀2’ 15~16화는 2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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