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스틸./사진제공=KBS2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스틸./사진제공=KBS2
절친 3인방 방송인 김구라, 서장훈, 가수 김민종이 뭉쳤다.

KBS2 새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 제작진은 20일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의 화기애애한 첫 녹화현장을 공개했다.

‘아이나라’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세 남자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의 등·하원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등원부터 하원 이후 돌봄까지를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세 남자는 놀이방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실내에서 노란색 앞치마를 입고 있다. 특히 207cm 장신의 서장훈에게 꽉 끼는 앞치마가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실전 투입을 앞두고 아기를 안는 법부터 기저귀 가는 법까지 기초 등하원 도우미 교육에 들어간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의 근심 가득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험난한 고난과 역경을 딛고 프로 등하원 도우미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세 사람은 녹화 내내 각자가 맡게 될 가정과 아이들의 얘기로 수다 삼매경을 펼치며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긴장과 설렘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3인방 중 유일하게 실전육아 경험이 있는 김구라와 의외로 섬세한 반전의 거인 서장훈, 철들지 않은 영원한 피터팬 김민종이 아이들과 어떤 케미를 만들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대화의 희열’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오후 10시 45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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