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방송인 장성규. / 이승현 기자 lsh87@
방송인 장성규. / 이승현 기자 lsh87@
“첫 녹화 전날과 오늘 제작발표회까지 잠을 1시간 10분밖에 못 잘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14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슈퍼히어러’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슈퍼히어러’는 신개념 음악 게임쇼로, 노래하는 목소리만 듣고 매주 주제에 맞는 ‘진짜 싱어’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성별과 국적 등을 맞히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출연자들의 대결 구도와 시청자들의 추리를 뒤집는 반전이 재미 요소이다.

특히 장성규는 프리선언을 한 뒤 처음으로 메인 MC로 활약한다. 그는 “걱정도 앞서지만 ‘잘 하고 싶다’는 마음과 열정이 넘치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민철기 PD가 기회를 줬으니 민폐가 아닌 진행을 보여드리고 싶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음악 예능의 MC를 맡는 게 꿈이었다. MBC ‘복면가왕’의 김성주, JTBC ‘히든싱어’의 전현무를 잇는 음악 예능 진행자가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장성규 외에도 김구라·윤종신·강타·장윤정·케이윌·차은우·박준형·황제성 등이 출연하며 오는 16일 오후 10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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