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노필터TV’ 김나영./ 사진=유튜브
‘노필터TV’ 김나영./ 사진=유튜브
방송인 김나영이 유튜브 방송 수익금 2230만원을 기부했다.

김나영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기부는 여러분이 하신 거예요. 정말 많이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사랑의 증서’가 담겨 있다. 증서에는 ‘김나영과 노필터TV 구독자들께서 동방사회복지회 입양대기아동과 미혼양육모를 위해 2230만 3641원을 후원해 주셨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나영 인스타그램
김나영 인스타그램
앞서 김나영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 TV’에서 “동영상 수는 85개, 5월 27일까지 번 총 수익은 2587만 7496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수료를 뗀 정확한 금액은 2230만3641만원”이라며 “1년 반 동안 번 이 돈을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하겠다”고 했다.

김나영은 “오래 전에 방송을 통해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의 위탁모 경험을 일주일 간 했다. 당시 입양 대기 아동들과 그들의 엄마들이 계속 기억에 남았다. 언젠가 여유가 되면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두 아이 엄마가 되고 나서 그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나영은 “사실 구독자 20만이 되면 하려고 했다. 근데 막상 20만이 되면 또 마음이 바뀔지 모르니까”라며 “바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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