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기생충’의 OST 음원 및 음반이 개봉일인 오늘(30일) 발매됐다.
‘기생충’의 OST는 ‘옥자’에 이어서 봉준호 감독과 두 번째 협업을 하게 된 정재일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믿음의 벨트’에는 봉준호 감독이 정 음악감독과 함께 작사를 맡았고, 기우 역을 맡은 최우식이 직접 노래를 부른 ‘소주 한 잔’까지 수록됐다. 생활고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기우의 모습을 차분한 음색으로 불러주는 최우식의 목소리와 그와 달리 리드미컬한 분위기의 기타 선율의 ‘소주 한 잔’은 희극과 비극을 오가는 ‘기생충’만의 분위기를 가늠하게 만든다. 봉준호 감독은 “엔딩곡 ‘소주 한 잔’을 끝까지 듣는 것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기생충’은 가족이 모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이야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오늘(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기생충’의 OST는 ‘옥자’에 이어서 봉준호 감독과 두 번째 협업을 하게 된 정재일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믿음의 벨트’에는 봉준호 감독이 정 음악감독과 함께 작사를 맡았고, 기우 역을 맡은 최우식이 직접 노래를 부른 ‘소주 한 잔’까지 수록됐다. 생활고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기우의 모습을 차분한 음색으로 불러주는 최우식의 목소리와 그와 달리 리드미컬한 분위기의 기타 선율의 ‘소주 한 잔’은 희극과 비극을 오가는 ‘기생충’만의 분위기를 가늠하게 만든다. 봉준호 감독은 “엔딩곡 ‘소주 한 잔’을 끝까지 듣는 것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기생충’은 가족이 모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이야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오늘(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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