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명상 기자]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전남 여수 청년몰 ‘꿈뜨락몰’ 편의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주 방송에서 장사 포기를 선언했던 사장님들은 백종원의 긴급소집 이후, 논의 끝에 다 함께 첫 장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중 햄버거집은 장사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돌연 완판을 선언하며 판매를 중단해버렸다.
인기가 많아서 품절된 것이 아니었다. 준비한 재료가 다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점심 판매량 총 12개에 불과했다. 재료 중 로메인이 다 떨어져서 손님을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다.
이를 본 백종원은 “저게 자랑이냐! 나가서 사오면 되잖아요”라고 일갈하고 “답답하네 정말…”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백종원은 “여기가 시장인데 부족하면 바로 수급이 가능하다. 오늘 하루가 홍보와 피드백 얻는 귀한 시간인데 그냥 보내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보다 못한 백종원은 직접 로메인을 사서 햄버거집 사장에게 갖다 줬다. 백 대표가 “재료가 떨어지면 사서 장사할 생각을 해야죠”라고 하자 버거집 사장은 “제 짧은 생각으로는 판매를 안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을 흐렸다.
이 모습을 본 백종원은 “뭔가 착각하는 모양인데 우린 일반 방송과 다르다. 내가 이 자리에 서려는 사람 한 두명 본 것 같나. 어설프지만 지금이라도 정신 차려라”고 일침을 놓고 자리를 떠났다.
반면 파스타를 만드는 양식집도 육수가 떨어졌다. 하지만 양식집은 곧바로 육수 만들기에 들어갔고 성공적으로 장사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날 양식집은 27인분을 판매해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지난주 방송에서 장사 포기를 선언했던 사장님들은 백종원의 긴급소집 이후, 논의 끝에 다 함께 첫 장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중 햄버거집은 장사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돌연 완판을 선언하며 판매를 중단해버렸다.
인기가 많아서 품절된 것이 아니었다. 준비한 재료가 다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점심 판매량 총 12개에 불과했다. 재료 중 로메인이 다 떨어져서 손님을 돌려보낼 수밖에 없었다.
보다 못한 백종원은 직접 로메인을 사서 햄버거집 사장에게 갖다 줬다. 백 대표가 “재료가 떨어지면 사서 장사할 생각을 해야죠”라고 하자 버거집 사장은 “제 짧은 생각으로는 판매를 안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을 흐렸다.
이 모습을 본 백종원은 “뭔가 착각하는 모양인데 우린 일반 방송과 다르다. 내가 이 자리에 서려는 사람 한 두명 본 것 같나. 어설프지만 지금이라도 정신 차려라”고 일침을 놓고 자리를 떠났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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