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수요미식회’서 30대 대표 미식남으로 활약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수요미식회’ 방송 화면./사진제공=올리브

배우 하석진이 올리브 ‘수요미식회’에서 대한민국 30대를 대표하는 미식남으로 활약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수요미식회’에서 새로운 패널로 합류한 하석진은 날카로운 평가와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샐러드’로 어원이 무엇인지, 최초의 드레싱이 어떤 것이었는지 등 다양한 관련 주제들이 쏟아졌다.

젊은 감성을 반영한 20대, 맛에 대한 내공이 쌓인 30대, 좋은 식재료를 바탕으로 한 40대, 예스러운 노포의 우직함을 사랑하는 50대까지 다양한 세대를 대변하는 패널들 중 하석진은 대한민국 30대 남성으로서 ‘섬세한 입맛’을 대표했다. 한 음식점에 대해서는 메인 음식이었던 샐러드 대신 명란 크림 파스타가 가장 맛있었다는 의외의 평을 더해 모두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수요미식회’는 음식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전하는 동시에 음식 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새로운 패널 하석진의 합류 및 프로그램 개편 등을 통해 어떤 즐거움을 전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수요미식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