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황소윤. / 제공=매직스트로베리
가수 황소윤. / 제공=매직스트로베리
밴드 새소년의 리더 황소윤이 ‘소!윤!(So!YoON!)’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솔로 정규 음반 ‘So!YoON!’을 21일 오후 6시 발표한다.

소윤의 이번 음반에는 선우정아·자이언티·재키와이·샘김·수민(SUMIN) 등 다양한 음악인들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zZ’City’를 비롯해 10곡을 채웠다.

타이틀곡은 술탄 오브 더 디스코에서 정통 디스코·소울 음악을 선보였던 나잠수가 공동 프로듀서로 힘을 보탰다. 뮤직비디오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밴드 혁오 등과의 음악 작업을 한 영상집단 GDW의 김성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미국 LA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또 다른 타이틀 곡 ‘FOREVER dumb’은 샘김과 호흡을 맞춰 순수하고 솔직한 고민을 풀어냈다.

SUMIN과 호흡을 맞춘 ‘Noonwalk’는 자이언티가 피처링에 나서 곡의 멋을 살렸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들이 담겼다.

황소윤은 2016년 새소년을 결성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독특한 음색의 목소리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주목받았다. 2017년 첫 EP음반 ‘여름깃’을 발매한 뒤에는 공연을 열 때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2018년에는 아시아, 미국, 유럽 각국의 페스티벌에 초대받으며 해외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본격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에 나선 소윤은 지난 4월 첫 싱글 음반 ‘HOLIDAY’를 발매했다. 새소년의 록 음악과는 다른 컨템포러리 R&B 분위기로 변신을 꾀했다.

이번 새 음반을 발표하고 오는 26일 서울 재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EBS ‘스페이스 공감’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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