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사진제공=KBS2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사진제공=KBS2 ‘개그콘서트’
KBS2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 시청률이 10.6% (TNMS,전국)를 기록했다. 2년 만에 두 자리 수 시청률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개그콘서트’가 마지막으로 시청률 10%대를 넘은 것은 2017년 5월 28일 방송된 900회 특집으로 당시 시청률은 11.5% 였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2년 동안 한번도 10%대를 넘지 못하다가 이날 1000회 특집 레전드 총집합 방송을 하면서 100회 만에 다시 시청률 10%대를 넘은 것이다.

미디어데이터 기업 TNMS가 전국단위 시청률 조사를 시작한 2000년도 1월 1일 이후 지금까지 ‘개그콘서트’가 전국 시청률 10%대를 넘은 것은 총 824번이었고 지금까지 최고 시청률은 2003년 8월 31일 기록한 32.2%다.

이날 1000회 특집 레전드 모음 방송에서는 과거 큰 인기를 모았던 ‘비상 대책 위원회'(2011년), ‘깜빡 홍쇼핑'(2004년), ‘시청률의 제왕'(2013년), ‘씁쓸한 인생'(2009년), ‘사랑의 가족'(2005년), ‘분장실의 강선생님'(2009년) 그리고 ‘봉숭아 학당’ 코너등이 방송 됐다. 그 중 최고 1분 시청률을 차지한 코너는 ‘그만했으면회’ 코너로 시청률 11.7% 기록했다. 이 코너에서는 DJ DOC가 곽범을 면회하는 게스트로 등장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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