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이 9일 오후 서울 영등포동 CGV영등포에서 열린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진욱이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동 CGV영등포에서 ‘보이스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기훈 감독과 배우 이진욱, 이하나, 손은서, 김우석이 참석했다.
이진욱은 악한 본능이 되살아난 형사 도강우로 분한다. 그는 “도강우가 자신의 악한 본성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며 “그가 사이코패스인지 아닌지도 지켜봐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이하나에 대해 “동료로서 관계의 발전도 있었다”면서 “이하나가 맡은 강권주가 ‘보이스’의 구심점이 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이 의지를 많이 한다. 극 중 도강우도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또한 이진욱은 “‘보이스’는 제 전부”라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보이스3’는 범죄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오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