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뉴이스트 로드’ 방송 화면/사진제공=Mnet
‘뉴이스트 로드’ 방송 화면/사진제공=Mnet
그룹 뉴이스트가 Mnet ‘뉴이스트 로드’에서 첫 단체 여행을 떠났다.

지난 8일 처음 방송된 ‘뉴이스트 로드’에서 뉴이스트는 “다섯 멤버와 다 같이 하고 싶은 것”이라는 질문에 입을 모아 “여행”이라고 답했다. 멤버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 프로필, 뇌 구조 등을 작성해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각자가 원하는 여행에 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의견을 모았다.

양양으로 떠나게 된 뉴이스트는 휴게소 간식 내기를 걸고 즉석에서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에서 진 민현은 “너희한테 사는 건데 기분 좋게 살 수 있지”라고 다정함을 드러내다가도 “대신 남기면 벌금 500만 원”이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유발했다.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멤버들은 JR이 좋아하는 핫도그도 빼놓지 않고 사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모든 것이 순탄했던 뉴이스트에게 떨어진 복불복 미션은 이들을 고난의 길로 인도했다. 멤버들은 같은 곳 네 바퀴를 계속해서 돌고, 목적지와 반대 방향의 카드를 뽑아 캠핑장과 점점 멀어져갔다. 뉴이스트는 갈대밭이 펼쳐진 주변 풍경에 깜짝 놀라다가도 “그래도 나는 멤버들과 함께 해서 즐겁다” “즐거우면 됐지”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뉴이스트가 1시간 뒤에 도착한 곳은 한적한 시골마을의 도로 한가운데. 인근에 사는 인심 좋은 할머니에게 마당과 창고 사용을 흔쾌히 허락해줘서 라면 먹기에 성공한 뉴이스트는 “6개월간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 “평생 기억에 남을 거 같다”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앞으로 뉴이스트에게 놓인 여행은 어떤 모습일지 오는 15일 오후 8시 방송되는 ‘뉴이스트 로드’ 2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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