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영국남자’ 크리에이터/사진=JTBC 제공
‘영국남자’ 크리에이터/사진=JTBC 제공
크리에이터 단과 조엘이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법’(이하 ‘랜선라이프’) 를 찾는다.

7일방송되는 ‘랜선라이프’에서는 영국 남자 단과 조엘의 한국 곱창 정복기가 공개된다.

‘단앤조엘’은 두 명의 영국인 단과 조엘이 한국 문화를 접하고 이에 대한 소감을 콘텐츠에 담은 채널이다. 김치찌개, 곰장어 등 음식 ‘먹방’부터 한국 미용실 체험, 축구경기 응원, 한강에서 치킨 먹기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소개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단앤조엘’이 선택한 콘텐츠 주제는 바로 곱창이다. 이들 역시 이전에 접한 적은 있지만 제대로 맛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인보다 더 능청스럽게 촬영 양해를 구하고 본격적인 녹화를 시작한 단과 조엘은 곱창을 주문하자마자 나온 밑반찬인 생간과 천엽에 깜짝 놀랐다. 다소 낯선 모습에 놀람도 잠시 단은 “이걸 못 먹으면 한국 사람이 될 수 없다”며 과감하게 먹었다. 이에 어쩔 수 없이 함께 맛을 보게 된 조엘은 입에 넣자마자 “헐”이라는 짧고 굵은 소감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본격적인 두 사람의 ‘곱창 먹방’이 시작됐다. 단과 조엘은 한국 사람에게도 낯선 부위인 홍창과 유창도 맛보며 화면을 지켜보던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유창한 한국어를 이용한 표현과 온몸을 이용한 생생한 표현, 그리고 여느 한국인과 같은 ‘볶음밥 마무리’를 선보이며 만족스럽게 콘텐츠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랜선라이프’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선 ‘단앤조엘’ 외에도 데뷔 27년 차 방송인에서 새내기 크리에이터가 된 서경석의 일상과 야구계 레전드 이종범 코치와의 만남이 공개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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