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그룹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뉴어크에서 2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블랙핑크는 지난 1일과 2일(현지 시간) 양일 간 미국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 (Prudential Center)에서 콘서트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 NEWARK’ 공연을 펼쳤다.

지난 2일 블랙핑크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8억뷰를 목전에 두고 있는 메가 히트곡 ‘뚜두뚜두’를 비롯해 ‘포에버 영’, ‘스테이’, ‘휘파람’으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유창한 영어로 “따뜻하게 우리를 맞이해줘 감사하다. 뉴어크 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밤 신나게 즐겨보자”고 말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1회차 콘서트에는 지난해 10월 ‘키스 앤 메이컵(Kiss and Make Up)’을 협업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두아 리파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사전에 예고되지 않았던 두아 리파의 출연에 관객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며 무대를 즐겼다.

두아 리파와 무대를 마친 후 제니는 “마치 마법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했고 로제는 “너무 기다렸던 무대인데 마침내 이뤄져 기쁘다”고 밝혔다. 두아 리파는 공연 전후 블랙핑크의 무대를 직접 관람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신곡 ‘킬 디스 러브’와 데뷔곡 ‘붐바야’ 뿐만 아니라 ‘Really’, ‘See U Later’, ‘Kick It’ 등 앨범 수록곡까지 다양한 세트리스트로 120분에 걸쳐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번 뉴어크 공연장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곳곳에 자리해 블랙핑크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지켜봤다. 제니는 어린 팬들을 보고 “베이비 블링크 소리 질러”라고 외쳤다.

미국 뉴어크에서 2회 공연을 마친 블랙핑크는 오는 5일 애틀란타, 8일 포트워스로 이동해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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